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태안 가볼만한 곳 백리포 해수욕장 완전 좋아요.

 

태안 가볼만한 곳 백리포 해수욕장 완전 좋아요.

 

 

2020. 9월4일~9월 5일 

몇 주 내내 주말에 집 안에만 있어서

그런지 애들도 힘들고 나도 힘들던 차에
동네 사는 친구네가 백리포 간다고 하길래 따라 나섰다.

 

 

충남 태안에 위치해 있는 이 곳은 

산을 넘어야만 갈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포장이 안되 있는 길이었고
산을 타고 좁은 산길을 한참 올라가다
갑자기 내리막길도 있는 

진입하기 어려운 해수욕장이었다.



밖에서는 보이지 않는 숨어 있는 해변 같은 곳이다.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없고 한산해서 좋았다.

 

 

 

 

 

이렇게 나 혼자 처음 내비를 보고 먼길을 

운전해서 간 곳은 여기가 처음이다.


비탈길을 내려 오자마자 좌측에 

갑자기 해변이 보이기 시작했다.


너무 이쁜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서해인데 이렇게 물이 맑아 ? 할 정도로
물이 깨끗했고 진흙이 아닌

 모래사장으로 돼 있는 곳이었다.

 

 

 

풍경이 너무 이뻐서 사진만 봐도

좋은 그런 곳이다.

 

 

 

한쪽편에는 돌들이 있는데 그 돌들

사이로 웅덩이가 형성돼 있었다.


물고기도 있고 조개도 있고 따개비등

여러가지 갯벌에서 볼 수 있는
생물들이 살고 있어 아이들이 놀기에 

참 좋은 곳이라고 생각했다. 

 

 

아이들이 그물로 물고기고 잡고

소라게도 잡고 작은 게들도 잡고

하루종일 놀 수 있는 그런 장소이다.

 

물론 바닷물에 들어가 수영을 할 때는

잘 봐야 하지만 돌 웅덩이에서 노는 동안에는

엄마 아빠는 쉬는 시간이었다 ㅋㅋ

 

 

 

 

각종 물고기와 조개? 

우리 아이가 통 속에 잡았지만

나중에는 놓아 주었다.

 

사실 집에 가져 갈 수도 없는 노릇이니까 

 

 

 

 

 

 

나무들로 둘러싸여 있고 곳곳에 작은 텐트들과
펜션도 간간히 보였다.

폭은 그리 크지 않았고 바다도 깊지 않아서
어린 아이들이 놀기에 좋은 해수욕장이다. 

 

 

같이 갔던 어른들이 카약을 가져 가서

낚시를 하셨는데 오우 이런

엄청나게 큰 우럭, 놀래미등을 잡으셨네

 

 

 

 

우럭, 놀래미등을 손질해서 

회를 떠서 먹었는데

원래도 회를 좋아했지만

바로 떠서 먹는 회는

처음이라 정말 꿀맛 같았다.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우럭. 놀래미 회 !!

 

태안 가볼만한 곳 백리포 해수욕장 

안 좋아할 수가 없다

 

여기 바다에서 나름 물고기가 많이 잡힌다고 한다.

 

 

 

남은 머리 몸통은 불에 구워서

생선구이를 해서 먹었다.

 

진짜 생선구이~~

 

 

 

 

캠핑용 의자에 몸을 기대어

바다에서 낚시하는 사람들도 구경하고

바람도 솔솔 불고

따뜻한 햇빛 아래 포도 한송이 먹으며

바다구경 아주 잘했다.

 

다음에 또 오고 싶은 그런

태안 가볼만한곳 백리포 해수욕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