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헤어지지 못하는 이유가 생길까요?
처음에 만날 때는 둘 다 좋아서
아주 물 흘러가듯이 쉽게 쉽게
만난 분들도 있을테고요.
이와는 반대로 처음 만날때부터
쉽지 않게 만남을 이어온 분들도 있으시겠죠.
그런데 이런 저런 이유로 헤어지고
막상 잘 안되잖아요.
왜 그런지 궁금하시죠?
사실 인간 관계가 무 자르듯이
한 번에 정리한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이건 누구에게나 공통사항입니다.
이때껏 오랜시간 만나왔는데
단번에 헤어지고 단번에 마음을
정리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이별하게 되더라도
한쪽 편에서는 헤어짐에 대해
미리 생각하고 마음을 정리한 후에
얘기를 하게 되기 때문에
이별통보를 받은 상대방은
당혹스러울 수 있습니다.
통보받은 쪽은 이제 이별에 대한
마음을 준비하기 시작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뭔가 벌을 받을 만큼 잘못은
하지 않았지만 그동안에 서운함,
배신감, 여러 가지 감정들이
쌓여서 그랬을지도 모릅니다.
감정선을 잘 처리하지 못하는
마음 약한 분들은
이 시간을 견디기 힘들어 할 수 있습니다.
내가 잘못한게 아니어도 한 편에서는
내가 잘못해서 헤어진 거야.
자책도 들고 자신감도 떨어지게 되겠죠.
하지만 내 잘못은 아닙니다.
그냥 그 사람과 나는 인연이 아니야.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털어버리는게 좋습니다.
그동안의 추억들이 많아서
빨리 정리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지 마세요.
그냥 그 동안 서로 같이 함께 했던
시간들이 있잖아요.
그것들이 사라진 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아픈건 당연합니다.
천천히 정리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앞으로 또 내가 연애할 수 있을까.?
지금 헤어지면 새로운 사람 만나서
또 연애하고 결혼도 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은 특히 여성분들이 많이 합니다.
이 나이에 언제 연애하고 결혼도 하지
조급한 마음도 들기 때문에
막상 헤어짐을 생각해도
실천에 옮기지 못합니다.
미래에 대해 막연한 걱정과
두려움이 있기 때문인데요.
우왕좌왕 이렇게 만남을 지속하다
나중에 결혼후 후회하느니
지금 잘 생각하셔서
내가 선택한 결정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질 수 있는지
숙고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인간 관계가 제일 힘든
것은 사실입니다.
특히 사람에 대한 정을 깊게
가지고 있는 분들한테는
정말 어려운 일이죠.
시간만 흐르다 보면 서로 힘들게 됩니다.
그렇지만 결단 할때는 빨리 하는 게 좋습니다.